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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과 사라져가는 지적(知的) 파토스 정부는 학령인구 급감에 대응한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정부지원 제한을 통해 대학구조개혁 주도하고 있지만 대학의 교육과 기능적 본질을 살리려는 것보다 외형만 줄이려는 성급함이 느껴진다. 물론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사회기반 약화, 중견기술인력 부족, 대학교육의 부실화 등 고등교육의 황폐화를 막기 위한 구조개혁은 필요하다. 특히 대학구조개혁이 고등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한다면 구조개혁 방법론 속에 진리탐구의 핵심인 교육의 질과 연구, 그리고 역사발전에 이바지하는 영향력 수준을 측정하여 백년대계의 교육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학령인구가 줄어든다고 해서 대학정원의 감소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개혁방식이다. 교육의 질과 대학의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오동나무 잎이 떨어지는 것이라면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하겠지만 교육이 무너지면 실패하는 자들의 패배주의를 어떻게 극복하게 할 것인가. 서리 맞은 꽃이라도 선명한 색깔만 유지된다면 마음으로라도 향기를 전하겠지만 대학의 기능이 무너지면 교육의 질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다. 교육이 무너지면 도전 정신도 사라지고 사회 활력도 떨어진다. 최근 대학의 교육에는 삶과 인생, 역사와 문학, 과학과 기술을 연구하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앎의 코뮌(commune)이 없다. 대학의 기능은 취업으로 전락되고 있으며 학생이 고객이라는 말이 흔해져 버린 대학사회의 경제적 셈 방식만 커져가고 있다. 학문(學問)의 본질은 인간의 본능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의문을 갖고 알고자 하는 뇌를 갖고 있다. 그리고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면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고자 하는 회귀 본능을 갖고 있다. 즉 자연과 사회의 사실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상호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젊은이의 뇌를 자극하는 교육을 질을 높여야하지만 중등교육은 대학입학 프로그램에 맞춰져 있고, 대학교육은 취업을 위한 특성화 교육에 맞춰져 있다. 많은 학자들은 인간의 뇌가 갖는 한계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한다. 윌리엄 제임스는 심리학적으로 인간의 신경조직은 매우 놀라울 정도의 변화하는 가소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제임스 생물학자는 뇌는 자극을 받는 만큼 변화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신경해부학자인 산티아고 카할은 뇌의 가소성은 없으며 성인이 되면 뇌는 발전하지 않는다고 단정한다. 어떤 학자의 의견이 맞든 청년기까지의 뇌의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대학교육까지는 교육과 연구 기능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활성화시켜야 하며 대학의 개혁은 교육의 질에 대한 평가로 시작되어야 한다. 이를 통한 대학의 구조 개혁과 백년대계의 근본을 다져야 한다. 교육자는 1년 농사가 아닌 백년 농사의 임무를 맡은 선생이므로 그들의 교육 방식, 교육의 질, 교육 수준 등의 평가를 통해 개혁되고 변화되어야 한다. 지금 대학의 교수는 훌륭한 강의 준비보다는 취업 준비와 과제 준비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정에서 자식과 대화하는 부모가 많지 않은 것과 같이 대학에서도 사제지간에 교육적 가치가 담긴 대화시간이 줄고 있다. 우리는 플라톤의 저서인 국가론이나 공자와 제자들과 대화를 수록한 논어를 통해 대화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지만 교육적 차원에서 품격 있는 대화보다는 재학율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대화만 늘어나고 있을 뿐이다. 중국 송나라의 이천 선생은 스승은 친구처럼 다정하고, 좋은 친구는 스승처럼 배울 것이 많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대학에서 스승과 제자가 갖추어야 할 지적(知的) 파토스(Pathos)가 사라진지 오래다. 진리 탐구의 핵심은 교육이고, 교육의 책임은 선생의 몫이다. 정부는 이러한 대학 현실을 직시하여 백년대계의 교육 정책과 구조개혁의 방향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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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오상영
- 작성일16.05.24
- 조회수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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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멍하다. 아니 텅 비어 간다. 가슴은 갈수록 답답하다. 입술은 바싹바싹 마른다. 잠도 잘 오지 않는다.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다.’ 아무리 고민해도 도저히 해결책이 없는 발명 때문에 겪는 인체 증상들이다. 큰 스트레스에서 오는 ‘화병(火病)’과 유사하다. 한 가지 발명에 고민을 연속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보통 연구개발이나 발명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경험해 보았으리라. 일정은 급박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안 나올 때면 마음은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두뇌가 제대로 작동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두뇌의 건강 상태에 따라 그 결실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 문제는 두뇌를 어떻게 활용하고 개발하는가에 달린 것이다. 무형의 자원인 발명이 인간의 두뇌로부터 출발한다고 볼 때, 두뇌 에너지는 발명의 알파요 오메가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발명을 잘할 수 있을까. 두뇌과학 이론에 의하면, 두뇌가 알파파(뇌파) 상태일 때 가장 잘 발휘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상태가 바로 명상할 때이다. 기존 연구결과에 따르면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 걱정 및 불안감 해소, 수면 개선, ?평온한 마음 상태 유지 등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또한, 명상하면 알파파가 많이 출현하면서,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력이 배가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명상의 장점은 부지기수다. 이 같은 장점 때문인지 명상은 발명을 위한 최적의 도구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한순간의 번득이는 발명 하나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다. 따지고 보면, 명상에서 얻어진 영감 덕분이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규칙적인 명상 수행은 잘 알려졌다. 명상은 그의 천재적인 창의력과 통찰력의 근간(根幹)이 되었다. 빌 게이츠도 명상의 힘을 깨달았다. 그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매년 일주일 정도를 혼자 명상에 몰입했다고 한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많은 사람은 명상을 통해 꿈을 준비하고, 꿈을 다지고, 꿈을 이뤘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명상의 가치가 입증되면서 발명의 원천인 영감을 키우는데 강력한 훈련법으로 등극하고 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탁월한 효과 덕택이다. 이걸 눈치챈 세계 유수 기업들은 구성원들의 창의성 계발에 명상을 내세우고 있다. 애플, 구글, 야후, 맥킨지, IBM 등의 명상교육은 유명하다. 마음을 통해, 두뇌 건강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명상은 더욱 대중화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명상의 실체가 궁금해진다. 특히, 뛰어난 발명을 위한 명상법은 과연 별도로 존재하는 것인지? 모두 의문투성이다. 사람들은 명상이라고 하면 어디 특별한 장소에서 어렵게 수행하는 것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이러면 사람들로부터 바로 외면당한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뿐이다. 무엇이든지 쉽고 강력해야 한다. 원래 명상이 그렇다. 명상은 한자로 눈감을 ‘명(瞑)’에 생각할 ‘상(想)’자이다. 국어사전에는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하거나 그런 생각’으로 나와 있다. 명상은 사전의 정의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숨을 고르면서 시작된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며 가만히 호흡이나 몸에 집중하다 보면 깊은 내면의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그걸로 끝이다. 결코, 거창한 존재가 아니다. 눈을 감음으로써 발명이 잘 떠오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발명을 위한 명상은 특정한 장소도 필요 없다. 그냥 책상에 앉아 편안한 마음으로 눈을 감고 숨을 고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명상 상태에 도달한다. 명상을 위한 별도의 시간도 없다. 매 순간이 명상 시간이다. 몸소 체험하다 보면 깊은 명상 상태를 스스로 알게 된다. 그 순간 자신의 발명을 차분히 떠올려보면 된다.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영감을 얻는 명상, 발명의 세계로 통하는 명상을 매일 매일 시도해보자. 어느 시점부터 큰 이득으로 나타날 것이다. 21세기 지식재산권 시대의 큰 축인 선도적인 발명 창출과 창의성 계발에 명상의 역할은 남다르다. 이제 발명교육도 차별화 전략이 절실하다. 명상은 발명 인재 양성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명상의 깊을 맛을 알면서 동시에 발명의 마력(魔力)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다시 보면 명상은 발명의 지혜로운 동반자일 수밖에 없다. 명상이 발명을 부르고, 발명이 명상을 부르고 있다. 그리고 그 둘이 만나는 오묘한 ‘세계’가 또 우리를 부르고 있다. 출처 : 한국발명교육신문 2016년 제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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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6.05.07
- 조회수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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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6.03.13
- 조회수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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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6.02.04
- 조회수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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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드디어 공식 발효되었다. 우리나라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상생(相生) 관계가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돈으로 따지면 국내총생산(GDP) 12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시장이 탄생한 셈이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다. 이미 한?중 간 산업경제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제품 영역뿐만 아니라 교육, 법률, 문화, 관광, 서비스 분야까지 안 미치는 영역이 없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으로서는 한?중 FTA가 돌파구이자 텃밭이다. 한국은 지금도 저성장 문턱에서 헉헉거리고 있다. 경제 부국(富國)으로 가는 커다란 관문이 절실하다. 그러니 우리에겐 한?중 FTA가 절체절명의 기회다. 그러나 한?중 FTA가 공짜로 먹여주는 협정도 아니다. 전문가들은 한?중 FTA로 관련 기업에 수혜 규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장밋빛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요 산업별 특화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치밀한 계산이 선결과제다. 중국 시장은 물론 중국의 법규 및 각종 제도 등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중국 시장에 제대로 먹히는 차별화된 아이템 창출은 금상첨화다. 아직도 우리가 중국 시장을 개척할 즈음, ‘Made in China’의 한국 공습은 거세다. 중국의 굴기는 점점 압도적이다. 그 와중에도 우리는 또 다른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바로 지자체들의 움직임이다. 그들의 역동성은 눈여겨 볼만하다. 한창 대(對)중국 교류협력에 공 들이고 있다. 주로 한?중 경제포럼, 투자설명회, 관광산업 클러스터 구축, 무역박람회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풍성한 결실이 기대된다. 최근 들어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서해안 지역 지자체들(인천, 경기, 전남?북, 충남)의 발걸음이 재다. 정부에서도 이들 지자체와의 공동대응전략에 몰두하고 있다. 중국의 투자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서 서해안이 여러모로 유리해서다. 그 중심에 충남이 있다. 충남지역에는 당진?평택항, 대산항(서산), 장항항(서천), 보령항, 태안항 등 5곳의 무역항이 있다. 이들 무역항은 다른 서해안지역과 비교해 볼 때 중국과의 거리가 짧다. 중국과의 교류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세다. 무역 전진기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서산의 대산항은 중국의 롱천시 룡얜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대중국 무역의 허브로도 안성맞춤이다. 지리적 장점은 어떤 요인보다도 우선한다.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다. 충남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았다. 중국과의 정면 승부는 지금부터다. 출처 : Seos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2016. January N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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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6.01.01
- 조회수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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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이다. 을미(乙未)년 12월 달력 한 장이 을씨년스럽다. 이때쯤이면 송년회가 단골로 등장한다. 그동안 최선을 다했으니, 한 해가 저물기 전에 지인들끼리 술 한 잔 기울임은 정겹다. 이렇듯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우리네 송년회 풍경은 아름답다. 한국 전통문화의 구수함이자 색다름이다. 그러다 보니 한 해 동안 못 만난 친구, 동창, 가족 모임 등이 연속이다. 만남도 각양각색이다. 으레 1년간 마실 술을 몰아서 마실 수밖에 없다. 흥청망청 먹다 보면 새해를 준비하자는 좋은 취지는 물 건너간다. 계속 먹어대니 뱃살은 두툼해진다. 특히, 송년회로 월급쟁이들의 밤은 깊고 길다. 툭하면 회식이다. 달콤한 술 한 잔의 유혹은 너무나 강렬하다. 연말이라 오고 가는 사람과의 한잔은 직장인의 예의다. 술에 쫓기는 듯, 밀폐된 작은 공간에서 술을 입안으로 계속 털어 넣는다. 술이 술을 부른다. 술이 부족하면 술꾼들은 아우성이다. 그리고 이내 취한다. 1차로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고, 다시 호프집에서 생맥주를 들이켜고, 기분이 좋아 넘치면 노래방으로 직행한다. 일상화된 모습이다. 정신없이 마시고, 성급하게 취하고, 습관적으로 불러 제 낀다. 만취 상태로 귀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의 직장문화는 술로부터 출발한다. 술에 애정과 돈을 섞어야 새로운 역사가 탄생한다. 승진도 투자도 마케팅도 모두 술병 속에 있음이다. 맞부딪치는 술잔의 멜로디는 로맨틱하다. 우리나라 정서상 회식은 무조건 술자리다. 또한, 술은 직장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은밀한 안식처이자, 뱃살의 일등공신이다. 두둥실 솟아오른 뱃살을 술이 점령하고 있다. 월급쟁이들은 삐져나온 뱃살로 몸을 뒤뚱거리고 있다. 솟아오른 뱃살은 서로에게 작은 위안이다. 참으로 우울하다. 예전에는 나이 들어 생긴 뱃살이 인품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오죽하면 ‘사장님의 뱃살은 인격’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지금은 아니다. 시대가 바뀌었다. 뱃살은 우선 보기 싫다. 만병의 근원이자 공공의 적이 됐다. ‘게으르다’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과도한 음주 행위로 누적된 뱃살은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다. 뱃살이 건강미를 구분하는 잣대가 된 지 오래다. 지금은 수많은 이들이 뱃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기세가 대단하다. 뱃살 사업의 성장세가 심상찮다. 전국 곳곳에 비만 클리닉이고, 너도나도 뱃살 이야기다. 의사들은 복부비만이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지목하고 있다. 매스컴에는 뱃살을 경고하는 의사의 조언이 귀 따갑다. 술은 곧 당신의 뱃살이라는 경고다. 유독 연말이면 더 심하다. 겁 좀 그만 줬으면 좋겠다. 뱃살과의 전쟁은 국경을 넘어 세계적인 이슈다. 그럼 늘어가는 뱃살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래저래 고민스럽고 힘든 게 우리 몸이다. 그렇다고 날로 늘어나는 뱃살을 뻔히 알면서 내버려둬서는 곤란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게 끝 아닌가. 뱃살은 가장 먼저 찌고 맨 나중에 빠진다. 한번 오른 뱃살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이젠, 뱃살을 살찌우는 술 문화의 변화가 절실하다. 뱃살은 술꾼들에게 골치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 며칠 후면 병신(丙申)년이다. 새해에는 ‘뱃살을 빼겠다’는 의지가 절실하다. 의사들의 뱃살 빼는 이야기는 한결같다. ‘천천히 적게 먹고 많이 씹고 많이 움직임’만이 뱃살을 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노화의 시계를 천천히 움직이게 하는 처방이기도 하다. 간단한 수학공식 같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인생 가르침이 있다. ‘습관이 바뀌면 생활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그러나 습관을 바꾼다는 것, 참 어렵다. 그래서 ‘도전 정신’은 소리소문없이 빛나는 법이다. ? 출처 :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2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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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5.12.20
- 조회수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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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5.11.22
- 조회수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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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부르는 지역 특산품 ‘인구감소·고령화 문제·빈약한 재정자립도’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이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이다. 이는 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며 사회적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삶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셈이다. ?현재도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의 현주소다. 초라한 성적표다. ?퇴보를 막을 급브레이크 장치가 시급하다. 그 해답을 지역의 특산품에서 찾아보자. 특산품이란 해당 지역에서만 나오는 유일무이한 아이템이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지역 특산품은 다양하다. 나주 배, 이천 쌀, 의성 마늘, 금산 인삼, 고창 수박, 보성 녹차, 안동 간고등어, 고창 복분자술, 안흥찐빵, 서산 생강 한과 등등. 이 중에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및 소비자대상을 받은 특산품도 여럿 있다. ?대부분의 특산품에는 각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전통, 관습이 숨겨져 있다. 또한, 조상들의 지혜와 솜씨와 입맛이 스며있다. 당연히 매력적인 지역관광 상품일 수밖에 없다. 모두 돈을 부르는 뛰어난 명품들이다. 특산품 하나로 그 고장을 먹여 살릴 정도의 앞선 아이템이다. ?세계적인 장수 마을로 손꼽히는 일본의 가고시마의 전통식초나 프랑스의 보르도 포도주가 좋은 예이다. 먹거리 하나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니 지역의 역사와 삶의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특산품 개발은 지자체가 먼저 고민해야 할 일이다. ?누구도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특화된 먹거리 문화 창출이 시급하다. 어쩌면 지역 경제의 사활이 걸린 문제인지도 모른다. 지금은 지역경제의 발전모델을 중앙정부에 의존하면 해결책이 없다. 스스로 자생력(自生力)을 만들어가야 한다. 소극적인 자세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그렇다고 어렵게만 생각할 일은 아니다. 희소성을 살려야 한다. 지역색을 살린 독특함이 그 핵심이다. 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볼거리·즐길 거리·먹을거리’를 제공하면 그만이다. 21세기는 산업자본의 시대가 아니다. 사람들은 흥미 가득한 소통문화를 갈구하고 있다. 재미(fun)있는 콘텐츠가 지역을 살리는 최고의 흥행요소다. 더불어 앞으로는 보여 주기용 콘텐츠가 아닌, 그 지역의 역사와 혼이 담긴 최고의 명품을 개척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통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우리 지역사회에 딱 맞는 말이다. 이제부터라도 이야기에 숨겨진 철학을 깨닫고, 연구개발에 전력투구할 때이다. 세계를 홀린 지역 특산품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탄생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출처 : Seos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2015. November. N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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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5.11.22
- 조회수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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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북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고 있다. 20번째 만남이다. TV 속 이산가족들의 애끊는 사연에 눈시울이 뜨겁다. 전쟁 통에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 어쩔 수 없이 혼자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북한군에 징집돼 끌려가던 중 탈출한 사람들…. 사연은 넘쳐난다. 그런 사연을 묻고 그렇게 6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들에겐 찰나의 시간이었다. 그러나 마음 졸인 시간은 몇 곱절이었으리라. 혈육을 만나든 못 만나든 이산가족들의 속마음은 타들어 간다. 이번 상봉 신청에서도 탈락한 이산가족들은 또다시 눈물의 연속이다. 상봉 신청 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밤잠 설쳐가며 기다렸다. 방송 현장을 어슬렁거려보기도 했다. 초조한 나날이었다. 아픔은 언제 끝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결국,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벤트는 컴퓨터 추첨으로 이루어진다. 로또 당첨에 버금간다. 다행스럽게도 충북지역에는 7명이 방문한다. 어쩌다 한 번씩 개최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기회는 그만큼 희박해지고 있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는 안타깝고 허탈하기 그지없다. 고령의 이산가족들에겐 너무 가혹하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TV로 다른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스스로 위안할 뿐이다. 북한 가족에게 줄 점퍼, 털신, 내복, 열대과일, 초콜릿, 담배, 학용품, 시계, 약품 등은 먼지만 쌓여간다.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숨겨진 고통을 누가 알랴. 고향의 흙냄새를 그리워하는 그들의 염원은 눈물겹다. 그들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뉴스를 챙겨본다. 이산가족 상봉 소식이 언제, 어디서 들릴지 몰라서다. “상봉만 시켜준다면 기어서라도 가고 싶어요.” 한 고령자의 숨 막히는 절규에 가슴이 멘다. 눈물의 망향가는 애처롭기만 하다. 그는 이 세상에 없는 부모를 그리며 눈물을 삼킨다. 영전에 분묘도 못하는 불효의 한은 깊어만 간다. 그러니 고향 땅 밟기를 마지막 소원이듯 간절히 기도 올린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있다. 기회를 얻지 못한 이산가족의 희망은 빛을 잃어가고 있다. 신청자보다 상봉 숫자가 턱없이 적다 보니 상봉 포기자는 계속 늘고 있다. 체력은 고갈되고 고령에 거동까지 불편하니 어쩔 수 없다. 남은 이산가족도 대부분 고령이어서 상봉 포기자는 해마다 늘 것으로 예상한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많은 이산가족이 늙고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 그들이 언제든지 자유로이 만날 수 있도록 특별한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 최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다. 이산가족의 애환을 담은 대하(大河)드라마였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어쩌란 말인가. 애끓는 사연을 가진 이산가족들에겐 관심 밖이다. 내 혈육을 만나보는 것 외에는 눈길조차 줄 여유가 없다. 누구는 이렇게 강조한다. 독일의 프라이카우프(Freikauf : 옛 서독의 동독 반체제 인사 석방사업으로, 동독에 돈을 주고 정치범을 데려온 방식)를 벤치마킹하라고. 우리 스타일이 아니라서 부담스럽다. 또 누구는 말한다. “이산가족 전원의 생사 확인, 서신 교환, 정례적인 만남, 고향 방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금까지의 실적을 보면 이산가족 문제를 푸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보인다. 정부의 발걸음도 미덥지 못하다. 이런 와중에도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정치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북한의 교묘한 전략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옛 속담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다. 북한 정권은 속담에 숨겨진 ‘천리(天理)’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 이산가족들의 한 맺힌 메아리는 점점 공허(空虛)하기만 하다. ‘통일 대박’은 언제쯤 오려나. 출처 :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1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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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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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 위이잉 윙윙…”무슨 특별한 기계 소리 같다. 전혀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프린터 소리다. 일반 종이로 출력되는 프린터 소리처럼 들린다. 소리가 반복되더니 금세 물건 하나가 완성된다. 종이 인쇄물이 아니라 예쁜 입체 조형물이 탄생한다. 요술 램프가 따로 없다. 동화 속 이야기 같다. '금 나와라. 뚝딱' 하면 무엇이든 만들어지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모두 3D 프린터가 펼치는 모습들이다. 3D 프린터, 참 혁명적인 발명품이다. 이 기술이 생명체의 목숨까지 연장해주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눈길을 끄는 외신기사가 있다. 프로펠러에 부딪혀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붉은 바다거북이가 3D 프린터기로 만든 인공 턱을 달아 새 삶을 찾았다는 내용이다. 프린터 기술이 신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저 놀랍기만 하다. 원래 ‘3D 프린터’ 기술은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을 뜨거운 온도로 녹여 잉크처럼 뿌리면서 입체 모양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3D 프린터에 활용할 수 있는 소재는 다양하다. 연한 재료, 생체조직, 세라믹, 심지어 초콜릿이나 크림 등의 음식재료까지. 소재가 다양해지다 보니 신체 기관부터 장난감이나 기계 부품에 이르기까지 짧은 시간에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물건은 무궁무진하다. 공장이 없어도 도면과 3D 프린터만으로 물건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출현한 것이다. 3D 프린터는 30년 전에 발명되어 2년여 만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간 획기적인 발명 기술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제조의 민주화’, ‘제3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발명분야에서도 3D 프린터의 인기는 높다. 요즘 대부분의 일선 학교의 발명반에서는 3D 프린터로 발명 시제품을 만드는 것이 상식화되었다. 정부지원도 한몫 거들고 있어 그 파급효과는 빠르다. 일반적으로 발명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하고 난 후,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 디자인을 미리 보기 위해 반드시 ‘목업’과정을 거치게 된다. 상품화의 접근성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과거에는 보통 ‘목업’ 제작에 걸리는 기간이 몇 주에서 한 달 이상 소요되었다.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만약 금형까지 제작하게 되면 부담은 컸다. 금형의 경우, 크기를 조그만 변경해도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발명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실현하기 어렵고, 소량 생산으로 경제성도 떨어진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제품을 출시한 후 소비자의 엄격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발명가는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다. 참 힘들고 고된 과정이다. 보통 인내로는 어림도 없다. 뭐든지 세월이 약인가 보다. 드디어 목업이나 금형작업의 불편함을 3D 프린터가 한방에 날려버리고 있다. 만능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3D 프린터는 작은 공간에서 단 몇 분 또는 몇 시간 안에 원하는 작업을 끝내 버린다. 목업 제작에 드는 비용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제품 디자인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도 방지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복잡한 구조의 발명품도 비교적 쉽게 제작할 수 있고, 버려지는 재료가 거의 없다. 3D 프린터는 도면만 수정하면 짧은 시간에 각양각색의 발명품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가히 ‘3D 프린터 시대’라 할만하다. 누구나 발명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조적인 발명품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스피드 발명’ 시대가 활짝 열렸다. 발명 아이디어만 좋으면 제품을 생산하고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구축되고 있다. ‘1인 제조업’ 시스템이 쉽고, 도전해 볼 만한 영역으로 부각 되는 것이다. 이즈음 발명가들이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영역이 있다. 바로 ‘발명’ 그 자체다. 3D 프린터가 상용화되면서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돈 되는 발명 아이디어’가 더없이 소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은 나중이다. 발명에 더 미쳐야 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3D 프린터를 통해 미국 제조업을 부흥 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유럽연합(EU), 중국 등도 국가 차원에서 3D 프린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2020년까지 '3D 프린팅 메이커(1인 제조자)' 1000만 명을 양성하기 위한 범부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전 세계가 야단법석이다. 발명가들이 힘차게 도전할 일만 남은 셈이다. 발명가 전성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직 뜨거운 ‘발명 열정’과 ‘꿈’이면 된다. 출처 : 한국발명교육신문 2015년 제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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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윤상원
- 작성일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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